Kooki's Trace

2015년 스페인, 포르투칼 일주

몬세라트 수도원 바로셀로나에서 차로 40분쯤 거리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산 중턱에 자리잡고있다. 밑에서 보면 까마득한 바위절벽위에 있는 모습이지만 실제 올라가보면 꽤 넓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올라갈수 있는 방법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곤도라를 타는..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지만 수도 만큼이나 대표도시라 할수 있는 바로셀로나 가우디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가우디가 먹여살리는 도시라고도 불리우지만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등 수퍼스타가 즐비한 축구팀이 있는 곳이기도하다. 그러고 보니 스페인에는 꼭 가봐야 할 유명한 도시가..

그라나다 이슬람의 걸작 알함브라궁전이 있는 곳이다. 궁전이라기 보다 스페인에서 이슬람왕국이 마지막까지 버티고 결전을 하기위해 만들어 놨던 요새이다. 궁전 뒷편에 3000미터가 넘는 만년설의 산이 있는 고지대에 철옹성같은 그라나다 왕국의 요새지만 10만 대군의 이사벨 여왕이 이..

세비야를 떠나 론다로 향했다. 론다에서는 비가 제법 내렸다. 스페인의 겨울은 우기라 하지만 그 양은 많지 않은 편이다. 올겨울은 3개월동안 비가 내리지 않다가 내리는 비라 스페인에서는 아주 반가운 비라고 한다. 론다의 버스 터미널 이곳에서 10분쯤 걸어서 누에보 다리로 갈수 있다. ..

세비야 성곽에 형성된 유대인 마을을 나서면 세비야 성당이 나타난다. 이날은 일요일 미사가 있는 관계로 입장이 불가한 날이다. 따라서 그 옆에 있는 알카사르궁전을 둘러봤다. 세비야성당 전경 알카사를 궁전입구 정말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요새겸 궁전과 정원으로 구성되..

리스본에서 다시 국경을 넘어 스페인 세비야로 넘어왔다. 국경선이라는 것이 지도상으로만 존재하는 듯 아무런 통과의례조차 없다. 세비야 시내의 투우장 스페인의 상징이었던 투우가 요즘은 많이 사그라져서 투우산업이 많이 위축되었고 투우장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단다. ..

마드리드와 톨레도를 뒤로하고 포르투칼로 향한다. 포르투칼로 가는길은 스페인과 조금 다른 풍경이다 광활한 초원의 목장들이 자주나타난다. 제주도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포르투칼 국경근처 휴게소 크지는 않지만 팔지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시골에서 필요한 모든것이 다 있었다. ..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1시간쯤 되는 거리에 있는 고대도시 톨레도 삼면이 타구스강에 둘러싸여 있고 도시는 가파른 언덕위에 요새처럼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처럼 기독교, 아랍, 유대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도시다. 영화나 CF등에서 가끔 보이기도 한다. 도시건너편 언덕위에서 ..

까미노 데 산티아고 자전거여행을 계획하며 스페인 여행에 관한 준비가 모두 끝나고 사표낼 각오까지 준비되었던 우리 부부의 마음은 서핑중 배너에 나타난 스페인 패키지 여행광고에 끌려 계약을 덜컹 하고 말았다. 9일의 패키지여행은 휴가처리도 가능하니 사표낼일도 없고 그렇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