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를 떠나 론다로 향했다.
론다에서는 비가 제법 내렸다.
스페인의 겨울은 우기라 하지만 그 양은 많지 않은 편이다.
올겨울은 3개월동안 비가 내리지 않다가
내리는 비라 스페인에서는 아주 반가운 비라고 한다.
론다의 버스 터미널
이곳에서 10분쯤 걸어서
누에보 다리로 갈수 있다.
스페인의 지하수에는 석회가 섞여있어
물을 사먹어야 한다.
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은 남김없이
챙겨야 물값을 절약할수 있고
화장실도 유료임으로
식당에서 대부분 해결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
론다에서 처음으로
50센트 주고 화장실을 이용해봤다.
누에보다리
TV나 잡지등을 통해 많이 봤던 곳이다.
실제 계곡의 깊이와 경관은
보는 이를 앞도한다.
다리의 스케일이 다르다.
누에보라는 말은 새로운 다리라는 뜻이라한다.
구마을과 신시가지를 잇는 새다리라는 의미
이곳에도 투우장이 있다.
론다를 떠나 그라나다에 있는
4성급 까미노호텔
특급호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시설들이 괜찮은 듯 하다.
그라나다 언덕위에 있는 바에서
플라맹코를 관람했다
70유러...
처음보는 플라맹코 공연이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보인다.
아주 좁은 의자에 음료수 한잔이 다이고
쾌적한 관람과는 거리가 있다.
짚시들의 한이 서려있다는 플라맹코
맨 앞에서 들으니 구슬픈 소리가
정말 애절하게 들린다.
춤의 동작은 괭장히 힘이 들어가
여자들이 하기에 꽤나 힘들듯 보였다.
스페인 짚시들의 댄스인
플라맹코의 유래는 알수 없지만
일부 밸리댄스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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