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 수도원
바로셀로나에서 차로 40분쯤 거리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산 중턱에 자리잡고있다.
밑에서 보면 까마득한 바위절벽위에
있는 모습이지만
실제 올라가보면 꽤 넓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올라갈수 있는 방법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곤도라를 타는 방법도 있다.
올라갈때 기차를 이용했는데
내려올때 곤도라를 타보니
기차가 더 운치가 있었다.
몬세라트 산은 1230m정도로 바위산이다.
이곳은 특이하게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있고
3대성지의 하나라고 하며
소년합창단이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단다.
기차를 탈수 있는 곳에 휴게시설도 잘되어 있었고
이른 아침이라 한가해 보인다.
2칸짜리 기차지만 분위기도 있고
이른 아침이라 한가해서 더 좋았던듯하다.
몬세라트 수도원 종착역
수도원과 성당이 있는데
뒷편은 모두 병풍같은 바위산이다.
검은 성모상을 보기위해 들어가는 계단
검은 얼굴의 성모상
손에는 검은 구슬이 있고
이 구슬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달려야 하지만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많이 기달리지 않고 소원을 빌수 있었다.
성모상에서 내려다본 성당 전경
이곳 성당도 내부가 섬세한 조각들로
감탄을 자아낸다.
수도원내에는 기념품가게와 휴게소가 있다.
곤도라
시설은 좀 낙후된듯하다.
수도원에서 산 위쪽을 보니
트레킹 코스가 있어 정상까지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우측 계곡 정상부근에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밑에서 보면
저곳에 수도원이 있을곳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절벽으로 보인다.
곤도라 탑승장
몬세라트 수도원을 마지막으로
스페인/포르투칼여행을 마치고
바로셀로나 공항으로 내려왔다.
출국 X레이 검사장을 통과후
아래층의 면세점을 둘러본후
다시1층으로 올라와
비행기 탑승장으로 갈수 있다.
지하에 있는 면세점
도하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갈
카타르 항공기
오래전부터 가보려 했던 스페인을
이렇게 다 둘러보고
언제가 될지 모를
자전거 여행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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