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임도

연인산 임도

여러번 가보긴 했지만

힘들었던 기억만 있었다.

오랜만일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최근에도 가본적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빡센 돌탱이 업힐을

피해 둘러가는 코스가 있었다는걸

힘들게 끌바업힐후에야

깨달았다.

다음번에는

이런 실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코스는 가평역에서 출발

용추계곡으로 오른다.

계곡은 아주 좋은데

문제는 돌밭을 올라야 한다는..

내려올때는 경반계곡으로..

내려온다.

 

계곡이 끝나고 우회전

돌탱이 끌바를 하는 길로 오르는길

 

 

 

끌바를 할수 밖에 없는 돌밭이다.

 

 

 

연인산의 임도는

개방감이 적고 숲이 우거져서

라이딩하기에는 쾌적하다.

 

돌탱이 업힐이 끝나고

임도다운을 어느정도 내려오면

계곡물을 만날수 있는데

이곳에 와보니

여러번 왔던 기억이나더라는

계곡에는 물이 풍부해서

더위를 식히고

쉬기좋은장소다.

 

계곡물이 풍부하다보니

물길을 건너는 횟수가 많다.

그밑은 자갈밭이라

아차하면...빠질수도 있다.

 

계곡 숲길은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정도로

그리 힘들지는 않은 편이다.

 

단체사진이라도 찍으라고

나무밑에 돌의자가 있다.

 

사진으로 보니

푸르고 풍부한 숲길이

머리를 맑게 할것 같다.

 

완만한 업다운이 반복된후에는

업힐구간도 있지만

급경사 돌밭길 다운이

가장 신경쓰이는 구간이다.

 

경반계곡길 내려오는 내내

이런 물길은 대여섯번은 건너게 된다.

 

자갈밭 다운이 좀 많긴하지만

계곡물이 많고

자갈 물길을 자주 건너는 임도는

이곳만의 특징이기도하다.

 

힘들게 여러고비를 넘기고 내려오는중

하늘에서는 광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