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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름과 시오름
kju452
2019. 11. 15. 20:30
붉은오름 휴양림
이곳에서 2박을 하면서
주변의 숲산책로를 둘러 보았는데..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 전경
앞마당의 넓은 정원이 있고..
밤에 나와보니 노루가 와서 쉬는 모습도 보이고
까마귀가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듯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볼수있다.
새벽산책을 하면서 정말 멋진 정원임을 알수 있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숙소에 차가 들어올수 없어
관리소 입구에서 숙소까지 들어가는
2개의 숲속 데크길과 포장도로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휴양림보다
좀더 자연친화적인듯하다..
주변의 숲속산책길은
단풍이 들어서인지 훨씬더 영화속같은 숲길을 보인다..
붉은 오름에서 보는 한라산 조망
이곳은 한라산 남측 치유의 숲에서
쓰러진 나무가 살아서 7개의 수직나무가 자라는 모습
시오름에서 보는 한라산 조망..
제주도를 떠나기전 1100고지에서..
이곳은 이미 겨울에 들어선듯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중산간지역이 단풍절정인것과는 완전 다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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