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전거여행
진안여행
kju452
2016. 11. 5. 21:24
지난여름 남해안 여행중 서울 올라오면서
고속도로상에서 보이는
마이산을 보고 신기해하는 아내의 요청으로
진안여행을 하게되었다.
덕분에 마이산도 보고
부귀면 멋진길에서 자전거도 타고
처음 알게된 구봉산 등산도 할수 있었다.
부귀면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이곳은 항상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어
자전거 타는 우리모습 사진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만덕산을 한바퀴 돌며
한적한 시골길 라이딩하면
이런 멋진 길을 만나게 된다.
라이딩을 마치고 마이산에 오른다.
마이산의 상징인 탑사
나는 여러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내는 처음이라 신기한 모양이다.
마이산 탑사를 다녀온뒤
이튿날 구봉산에 오르기로 했다.
처음 알게된 산으로 산행시간이나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말 오산이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푸른잎의 낙엽이 되버린체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게된 모습
아마도 우리가 오기전 매우 세찬 바람이 있었던듯하다.
좌측의 높은봉우리가 9봉
아래 낮은 봉우리들이 1봉에서 8봉까지다
출렁다리는 4봉에서 5봉사이가 연결되어있다.
4봉에 있는 정자
이곳까지 오르는 길도 가파르지만
8봉까지도 만만지 않았고
9봉은 조금 더 힘들고 가파른 코스..
4봉에서 내려다본 용담댐과
맨뒤에 덕유산까지 조망이 된다.
설치된지 얼마 않된듯한 모습이며
다른 출렁다리에 비해 안정된 느낌이었다.
9봉 올라가는 길
매우 가파른길이 끝까지 계속된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길이었기에
구봉산 정상 인증샷은 필수
9봉에서 능선타고 내려오면서
1-8봉이 한눈에 보인다.
9봉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9봉에서 본 용담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