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종주

로키종주4 - 크로싱

kju452 2013. 8. 29. 15:12

레이크루이스 출발

종주구간의 첫번째 큰 언덕

보우패스를 향해 출발한다.

 

 

 다음 숙소인 목적지까지

85km 남았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거리감이 많이 다르다.

보이는 도로끝이 얼마 않될듯하지만

실제로는 더 오래가야한다

앞에가는 일행 둘의 라이딩모습이 점으로 보인다.

 

 

 이곳의 날씨는 정말 예측이 않되는듯

어제 예보만으로는

상당히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매우 조금만 내렸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겨울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우레이크

완전 얼어있네요

레이크루이스보다도 더 꽁꽁 얼어있다

이곳에는 아주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매점같은 곳이 있다.

이곳에서 식사하는 동안

1시간 정도 비가 내렸고

그 이후 종주기간동안 날씨가 아주 좋았다.

5월에는 비가 많은편이기때문에

운이 아주 좋은편인것 같았다.

버스로 돌아오는 동안 비가 내렸었는데

그 좋은 경치가 온데간데 없어지더라는..

 

보우레이크 매점에서 식사하다가

본 호수

이곳 매점에 있는 아주머니

우리가 자전거로 종주하는걸 무척 신기해하면서

자전거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는

 

 

 해발 2000m 정도의

보우패스

눈이 쌓여 있다.

페이토 호수를 보기위해

이 눈밭을 몇백미터쯤 올라가게 되는데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정말 힘들게 눈길을 헤치고 올라온 전망대

힘든 끝에 낙이 있다고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낯선 신기한 호수를 볼수 있다.

힐들게 올라온 체력손실을

경치하나가 다 만회를 해준다.

페이토레이크

얼음이 덜녹아 색상이 옅지만

신비로운 호수다.

얼음이 녹았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간다.

 

 

 

 

 

 

 앤젤빙하

 

 보우패스를 넘으면 신나는 다운힐

40km가 넘는 목적지까지 그냥 내리막의 연속이다.

그러다가 계속되는 호수와 설산

 

 자동차 여행자들의 휴식

정말 그림같은 경치

달력속에 들어와 있는듯 했다.

 

 

다음숙소인 크로싱까지는

10km전후의 긴다운힐이 반복된다.

페달링이 필요없을 정도

 

 

 

 

 

 

 보우강과 사스카추완강이 크로싱된다는

합류지점

우리나라의 양수리쯤 되는듯

허나 그 경치는 360도 돌아보면서

파노라마같은 대단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곳에서 하루 묵었다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다 풀리는듯하다.

 

 정면으로 보이는곳이 로키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사스카추완강이며

보우강은 남쪽으로 흐른다.

서쪽방향은 광활한 서부 대 평야지대

서부영화의 주무대

그래서 이곳 로키의 인디안들과

서부의 카우보이들의 대 격전장이

이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크로싱

이곳은 로키종주구간에 유일한

휴게소

주유소,모텔,편의점,식당이 완비된 유일한곳이다.

 

 모텔 체크인아웃 사무실

 

 하루밤 묵었던 숙소

모두1층이라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작은편의점과 기념품가게

 

 

 사륜트럭과 캠핑차가 흔한곳

 

 

크로싱  주면의 경치들

 

 

 

다음목적지로 출발

이때까지만 해도 무시무시한 업힐이 기다린다는걸

상상도 못하는중..

나름대로 1년에 수십번 남산북악과

수많은 업힐 경험에 따른

자신감이 넘쳐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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